중국 스마트폰 시장 성장률 둔화, LTE폰은 호조 예상
’15년 중국 스마트폰 시장은 전년대비 10.4% 성장한 4.7억 대를 기록할 전망
○스마트폰 출하 성장률(10.4%)이 사상 처음으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성장률(11.5%)을 하회하면서 중국도 본격적인 저성장 국면에 진입
○이에 따라 중국 스마트폰 시장이 전 세계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’14년 33.7%를 정점으로 올해 33.4%로 소폭 낮아질 것으로 관측
중국에서 판매되는 스마트폰 평균판매가격(ASP)은 179달러에 머물 것으로 추정
○특히 200달러 미만 제품이 75%에 이르면서 자국을 배경으로 성장을 구가하던 로컬 업체 간 가격 경쟁 심화와 이에 따른 구조조정 가능성도 제기
○한편 출하기준 15.8%, 금액기준 46.4%를 차지하는 프리미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애플과 삼성전자의 마케팅 경쟁도 올해의 관전 포인트로 주목
’15년 중국의 LTE 스마트폰 판매는 2.5억 대(86.8%↑)를 기록하며 호조세 예상
○글로벌 LTE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위상은 ’14년 28.5%에서 ’15년 33.9%로 5.4%p 상승하면서 단기간에 미국과의 격차를 크게 확대
※ 4G요금 인하, LTE폰 가격하락, 중국 업체들의 4G기술 습득, 중국내 LTE 네트워크와 서비스의 개선 등이 중국 LTE 스마트폰 급성장의 배경
○글로벌 LTE 스마트폰 시장은 애플과 삼성전자가 주도하고 있는 반면 중국에서는 오포․비보․화웨이․쿨패드․샤오미․레노버․ZTE 등 7개 업체가 10위권에 포진한 것이 특징
※ 중국 업체들은 중저가 제품을 오픈 마켓에 공격적으로 출하하면서 자국시장을 단기간에 장악